씨젠, 코로나 독감 감기 등 5종 '동시진단 키트' 출시

이젠 코로나, 독감 등 진단검사를 따로 할 필요가 없어졌다.

씨젠, 동시진단 키트 출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는 독감무료예방접종 대상도 확대되어 시행 중이다.

 

그만큼 코로나와 독감은

발열, 기침, 근육통과 같은 초기 증상이 유사해서

사실상 정확한 검사 없이는 이 둘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코로나19와 유행성 독감 증상 방어를 위한 분자진단제품 원리/사진=씨젠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코로나19와 독감, 감기 등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9월 중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에 독감 유행까지 겹치는 '트윈데믹(twindemic)'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한 번에 구분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나온다는 얘기다

 

트윈데믹은 비슷한 2개의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말하는 단어이다.

 

씨젠이 출시하는 신제품  'AllplexTM SARS-CoV/FluA/FluB/RSV Assay' 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 B형 독감   감기와 중증 모세기관지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A, B형 등

5종의 바이러스를 한꺼번에 검사할 수 있다.

임상 증상이 유사한 5종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구분해 진단 가능하다고 한다.

 

 

 

환자는 물론 감염 의심자가 스스로 검체를 채취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는 의료진과 환자 간 간접접촉을 없애 

병원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