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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곰곰에 미치다 (8)
광인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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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일 오전 6시30분 기상 언제나 늦게 자고 더불어 늦잠을 자게 되어 12시 전에 무조건 취침을 했더니 이른 시간에 눈이 떠졌다. 일출을 보겠다는 계획은 없었다. 그런데 아침일찍 일어나니 욕심이 생긴것이다. 광안리로 달려가 일출을 보리라 셀수도 없는 인파들에 둘러싸여 뒤편에 자리를 잡았다. 며칠전 배운 하이퍼랩스 기능을 시험하고 싶었다. 7시30분 붉은 빛이 돌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해가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해가 바다에서 광안대교까지 떠 오르는데 30여분 정도 걸렸고 완연하게 떠 오르기까지는 또 30분이 소요되었다. 2023년 계묘년은 날씨가 맑아 장엄한 일출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다. 해가 떠 오르자 많은 사람들이 환호성과 함께 박수를 치며 소원을 빌고 서로 덕담을 나누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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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내 집안에서 가장 생기있는 존재가 있다. 7~8년 전 20센티짜리 금전수를 작은 화분에 심었었다. 생전 처음 아파트로 이사를 오니 편하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삭막함에 거실을 온통 푸릇한 화분으로 꾸몄었다. 그 중 한 그루가 바로 금전수... 그 작고 가냘펐던 아이가 이렇게 풍성하게 자랄 줄은 정말 몰랐다. 이렇게 끊임없이 새순이 돋아나는 것이다. 심지어 꽃도 3번이나 피워냈다. 정말 대견스러운 녀석이다. 코로나 때문에 치열했던 일상들이 점점 사라지면서 내 숨소리만 이리 크게 들리는 요즈음에 활달한 유일한 존재가 이 녀석이다. 기특한 녀석... 덕분에 귀한 미소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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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LA갈비를 1kg 씩 굽는다 뼈다귀만 모인 이것은 고스란히 내 차지다 살코기 한 점 못 먹는게 서운하지는 않다. 엄마가 좋아하시는 갈비니까,,, 더군다나 고깃살을 그리 즐겨 먹는 스타일도 아니니~ 그런데 오늘은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 덕분에 음식물쓰레기가 늘었다.
지하철 안에서 귀지파는 저 사내 어우~~~ 너무 불결하다.. 손톱안에 귀지가 남았는지 10분째 손을 털고 있다 웬열~~~ 제발 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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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어느 늦가을,,, 오랜 친구와의 데이트 기억을 남긴다.. 일로써 만났지만, 시기하지 않았고 자기 주장이 강했지만 상대를 존중했고 고작 일년에 한번도 만나지 않지만 만나면 즐거운 상대 귀한 인연이었고 반가운 친구였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필요할 땐 스스로의 지식을 나눠 주는 반가운 친구와의 기분좋은 데이트를 했던 날 해운대에서 만나 우린 오랜만에 느긋하게 산책을 즐겼다. 해운대는 언제 보아도 멋진 경관은 경이롭다 조금 쌀쌀한 날씨였지만, 우린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씩 손에 들고 수다에 여념이 없었다. 주고 받는 수다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유쾌한 하루였다... 해운대 달맞이길을 지나 문텐로드를 걷고 또 걸었다. 평일 오후였지만 산책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았다. 모두들 마스크를 썼지만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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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내버스를 탔다. 먼저 탄 두 아가씨가 입구에서 머뭇 거린다. 무심코 교통카드를 들이 밀었다. "감사합니다" 익숙한 목소리다... 그런데 그 아가씨 ... "아줌마, 내가 찍을랬는데 ..." 라고 말한다. 뭐지? 아줌마라고? 아줌마가 된 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 기억도 안 나지만 아직도 익숙지 않은 단어다 그런데 도대체 저 아가씨는 무엇때문에 내게 소리를 질렀을까 자신의 카드로 다시 결재하면 될 것을 ... 거기다 난 2명의 운임을 계산 한 것인데 미안하다는 말은 못 할 망정 되려 히스테릴하게 버럭대다니 ... ... 버스가 운행되는 내내 문제의 그 두 아가씨는 나를 흘끔거리며 소곤대곤 한다. 나참 ... ... 쓸데없이 돈 쓰고 욕 먹었다. ... ... 그러니 그 적은 돈이 왜 그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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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이렇게 무서웁게 생겼을 줄이야... 잠시잠깐 나갔던 외출인데.. 잠깐 탔던 지하철 ... 전동차 안에선 또 얼마나 열심히 졸았던지.. 잠깐 눈을 감았다 떴다 생각했는데... 반시간이 지나 ... 벌써 도착 한 정거장 남았다. 일어나야지... 하는 내 이성과는 반대로 내 눈은 천근만근 감기기만 한다. ... ...... ......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랬다. 떠지지않는 눈에 애써 힘을 주 말을 듣지 않는 몸뚱아리를 부득불 일으켜 세우고는 서둘러 전동차를 내린다. 몸은 천근만근.. 에스컬레이터 앞에 섰다 고장 안내가 되어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보니 순간 짜증이 밀려 온다. .... 그래본들 무엇하리 애써 걸음을 옮기고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을 힘겹게 오른다... 힘들게 오른 계단이었는데 우두커니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