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트롬 건조기 리콜? 완전 만족 - 통살균 세척 사용방법

2018년 5월 의류건조기를 구매

의류 건조기를 굳이 구매하겠다는 내게

그때만해도 주변의 반응은 평탄치 않았다.

지금만큼 일반화 되지 않아 굳이 필요없는 가전제품이라는 게 보편적 시각

 

하지만, 한 번 꽂히면 앞 뒤 가리지 않는 성격탓에 하이마트로 달려갔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의류건조기를 비교했다.

가격은 삼성이 조금 더 저렴했지만

역시 엘지가 사용자의 편리성에 맞춘 제품이었다.

 

일간 의류건조기보다 스타일러스를 구매하는 게 더 낫지않냐는 지인의 추천도 있었지만,

주변사람들에게 모티터링 한 결과, 스타일러스 구매시 의류건조기를 또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는 평.

 

그래서.... 엘지 트롬 듀얼 인버터 건조기 구매

 

사용하면서 300%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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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 처음 몇 달 후

건조한 옷에서 매케한 냄새가 났지만

낮시간에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탓에

 

살균수도 뿌려보고

수건에 의류향수도 뿌려 돌려보고

건조기 문열 열어 환기도 했다.

한 일주일 정도 걸렸을 듯..

 

그리고는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고,

거름망에 그득한 먼지들을 볼라치면 희열까지 느껴질 정도로 만족스럽게 사용했었다.

 

 

LG트롬건조기 자발적 리콜 무상서비스 안내 문자

1년 후, 2020년 2월 4일 뜬금없이 날아든 문자

자발적 리콜의 일환으로 무상 서비스 실시한다는 내용이었다.

 

 

뉴스 검색 결과

자동세척 기능 논란으로 엘지전자는 의류건조기에 대해 자발적 무상 리콜을 실시한다는 내용

 

 

LG전자, 의류건조기 자발적 리콜 - 세계일보

그리고는 그냥 잊고 있었다.

 

 

그러던 얼마전, 여유가 좀 생겨 연락을 하고,

한 달을 기다려 AS를 받았다.

 

요즘처럼 코로나19 시대를 살면서

누군가의 방문을 받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니었지만,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시간이 될 지 몰라... 서비스 기사 방문.

 

 

 

1시간 여 소요된 서비스 후 달라진 건조기

 

LG트롬건조기 리콜 후 환기용 도어클립

먼저 환기용 도어클립이 생겼다.

가끔 열어두면 환기에 도움이 되어 냄새 나는 것 등을 방지 할 수 있다고 한다.

 

LG트롬건조기 리콜 후  안내창 업그레이드 (구김방지기능 없어지고, 통살균 기능 생김)

 

통살균, 콘덴서케어 메뉴가 생겼다.

콘덴서케어는 평소에 자동으로 돌아가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통살균은 한달에 한번 정도 해 주면 좋다고 한다.

 

통살균 세척 방법

부가기능 클릭 ▶ 물통을 뺀 곳에 물1리터를 붓는다  ▶ 다시 물통을 넣는다  ▶ 통살균 클릭

통살균 세척방법을 메모해서 붙여놨다.

 

통살균 후 건조기 내부를 보니

너무너무 깔끔해서 기분이 좋았다.

트롬 건조기 통살균 후 건조기 내부

 

 

그리고, 거름망도 교체 해 주었는데

사실 뭐가 바뀌었는지 육안으로는 구분이 안갔지만

디테일이 좀 더 추가되어 먼지가 건조기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줄인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트롬 건조기의 자발적 리콜 무상 서비스는 대만족이다.

 

참고로, 세탁시 섬유유연제 사용은 건조기 냄새의 주범이 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