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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미치다

오키나와 장수비결, 다이어트?

맛있는봇짐 2020. 9. 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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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한 장수촌, 오키나와

오키나와의 평균 연령은 남성 76.67세, 여성 84.47세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장수촌이다.

 

전세계 평균 수명 1위

오키나와 주민들의 장수 비결

탄수화물 위주로 적게 먹는 식습관

 

물론 이 식습관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이나 고유의 식단,

그리고 사회적 연결감 등이 장수 비결로 알려져 있다.

 

 

오키나와 주민 중 100세를 넘긴 노인의 비율은 10만명당 68명으로

미국 대비 3배 수준이며, 같은 일본 내에서도 평균 405 이상 더 높다.

 

과학자들은 수십년간 이들의 긴 수명과 생활 방식 등에서 어떤 연관 관계가 있는 지 연구 해 왔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실은 

단백질 대비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오키나와 전통식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식단 © 오키나와 관광청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현대의 대중 식이요법과는

정반대의 식단이라고 할 수 있다.

 

대중적인 '황제 다이어트'나, '원시인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실제로 고단백질 식이요법이 장수에 이롭다는 증거는 그리 많지 않다.

 

1975년 일본 후생노동성 지원으로 시작 된 '오키나와 100세 연구소(Okinawa Centenarian Study, OCS)'는

오키나와 전역에서 100세까지 도닥한 1,000명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국결과

장수 비결로 '오키나와 비율'이 제시 되었다고 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10대1의 비율로 섭취하되

약각 부족한 감이 들도록 적게 먹는 식습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저단백질-고탄수화울 위주의 소식하는 습관이

오히려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오키나와 노령층은 다른 지역보다 암, 심혈관 질환, 당뇨병, 치매 발병률이 매우 낮다.

90대가 되어서도 적극적이며,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즐거운 삶을 유지하는 이유 등이 오키나와 장수의 비결로 꼽히고 있다.

 

사회적 연결감은 장수의 비결 © 오키나와 관광청

오키나와에는 1600년경 자색 고구마가 들어왔다.

빈번한 태풍 등으로 농업이 불리한 환경의 오키나와는 

뜨겁고 건조한 토양, 아열대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자색 고구마로

음식의 93%에 사용될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고 한다.

 

 

자색 고구마는 오키나와 사람들의 전통 주식이었다. © 오키나와 현청

시드니대학의 솔론비트 연구팀은

고탄수화물 저단백질 섭취가 동물의 뇌 노화 징후 중 일부를 감소시킨다

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아직 인간에 대한 통제된 임상 시험은 없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수명이 긴 사람들도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식이패턴

을 가졌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영양 생물학자 캐런 라이언은

세포 내에 손상된 단백질이 축적되면

노화와 관련된 질병의 원인이 된다.

고 했다.

 

 

 

저탄수화물 고단백의 현재 유행하는 다이어트보다

고탄수화물, 저단백, 소식의 오키나와 식단으로

다이어트와 장수 두가지 토끼를 잡아 보는 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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