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간다던 하이선 직격탄/ 부산 울산 경남 침수,파손,도로통제... 월성원전 정지

경로가 변경되어 한반도 피해 간다던 

10호 태풍 하이선,

예상과 달리 

각종 시설물 파손, 침수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 규슈 가고시마, 나가사키 등 7개 현에 88만 가구, 184만명이 피난 그리고 정전 피해를 입힌

10호 태풍 하이선은

현재 제주를 거쳐,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할퀴고 있다.

 

 

금일 오전9시 전후, 하이선은 부산에서 가장 근접해 있었다.

강풍과 함께 내린 많은 비로 피해 속출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지고, 정전, 유리창 파손 등

부산경찰청 112 접수 피해 신고는 140여 건

 

거가대교, 영락공원 굴다리, 수연교, 연안교, 세병교, 광안대고,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 등

40여곳 강풍에 의한 도로통제

지역별 강수량 100~160mm로 침수 피해도 이어졌다,

부산김해경전철, 동해선 전구간  경부선 일부구간 열차도 운행 중단

 

 

 

부산 뿐만 아니라 울산, 경남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태풍 하이선 피해 사진

 

하이선은 현재 동해안을 바싹 붙어 북상 중이다.

 

 

경남 사천, 선착장에서 승용차 바다로 추락, 해경 긴급 충동으로 운전자 구조했으나 결국 사망

거제, 사등면 사곡지하차도 침수로 지나가던 승용차 고립, 차량 지붕 올라간 운전자 구조

김해, 미음터널 주변 언덕 붕죄 김해부산 지방도로 차량 통제

창원, 궁현고개 산사태로 일대 차량 통제

 

경주시 위치한 월성 원자력발전소 2, 3호기 터빈 발전기 정지

 

김해,거제, 부산 등 곳곳 정전 잇따르고

침수와 산사태로 400여가구, 600여명 대피하는 등

태풍 하이선의 피해는 계속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태풍‘하이선’예상 진로 [출처: 중앙일보] 

 

하이선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다가 

오후3시에는 강릉 동북동쪽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태풍의 강도는 '중'으로 약화될 듯하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한반도 상륙않고 동해안 가까운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 한 바있다.

태풍의 경로가 조금 더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온 것이다.

 

현재 태풍의 눈이 사라지고 세력이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 매우 강한 비와 바람이 부는 등 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

 

전국 모든 지역에 태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

 

 

남부지방은 오후에 비가 그치고

서울을 비롯 중부지방은 오늘 밤 비가 잦아들겠지만

바람은 내일 새벽까지 분다고 한다.

 

 

 

10호 태풍 하이선, 역대 최악? 대체 어떻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