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접종 독감백신 일시중단, 이미 맞은 사람은?

9월 22일부터 전국 초.중.고교생 및 임신부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일정이 일시 중단되었다.

 

독감백신무료접종 중단이유

정부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 계획 중

9월 22일부터 접종 일정을 중단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조달 계약업체의 유통 과정에서 백신 냉장온도유지 등 부적절 사례가 신고되어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9월22일부터 접종 예정이었던

13세~18세, 임신부 대상의 물량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조상의 문제 또는 백신 생산상의 문제가 아닌

백신 이송과정에서 실온에 노출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상온에 노출된 백신은 단백질 변형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일시 중단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만, 9월 8일부터 시작된 2회 접종 어린이 대상자에 공급된 백신은 이번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한 유료접종한 백신 또한 생산자와 이송자 모두 상이하므로

문제가 없는 것이라 설명했다.

 

 

 

갑작스럽게 독감 백신 접종 일정을 중단함에 따라

자칫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 유행 차단 계획에도 일정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질병청은 해당 업체의 백신 공급을 즉시 중단하고

이미 공급된 백신에 대해서도 품질의 검증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예방접종 중단으로 참여 의료기관과 대상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안내하고, 불편을 최소화 하며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없으나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강화하겠다고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어 밝혔다.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 및 접종 일정, 이상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