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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츄오 캡슐 좋은데, 캡슐 재활용백 무료수거 더 좋아~ 본문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매일 한번씩 예뻐해 주고 있는 중~~
버츄오를 처음 만나고, 그 풍부한 크레마에 흠뻑 빠진 지 벌써 7개월째
다른 캡슐 커피와는 달리 바코드를 읽어 커피 추출을 하는 버츄오 플러스는
캡슐 호환이 안 되는 단점이 있다.
취향에 따라 에스프레소, 더블에스프레소, 그랑 룽고, 머그, 알토의 5가지 커피 스타일의 캡슐이 나온다.
처음엔 30여 가지의 캡슐 세트를 구매 했었다.
모두 직접 맛을 봐야 내 취향의 맛을 고를 수 있을테니까~~
일일이 다 마셔보고 마음에 드는 캡슐 종류를 고르기로 하고 나의 취향에 따라 포스트잇까지 붙이며 신중하게 마셨다.
그렇게 해서 내 입맛에 맞는 캡슐 3가지를 고른 것
가장 내 입맛에 맞는 캡슐은 멜로지오
멜로지오는 230ml의 머그 사이즈로 아라비카 커피를 개별 로스팅 했다고 한다.
바디감과 로스팅이 좋고, 살짝 산미를 더하고 쓴 맛을 더했다.
그래서 내 스타일에 맞다고 할 수 있다.
혹시 손님이 올 때를 예상해서 마스터 오리진 멕시코, 콜롬비아도 1세트씩 함께 구매
6만원 이상 무료배송이라 나머지 금액은 모두 멜로지오로 선택해서 구매
사실 버츄오 캡슐은 온라인 판매처가 매우 많았다.
가격 비교도 했었고, 네스프레소 사이트보다 저렴한 곳도 물론 있었다.
그런데 캡슐커피를 마시면서 가장 곤란했던 것이
바로, 사용한 캡슐을 버리는 일이었다.
구매를 하기위해 온라인 검색을 하다 캡슐 재활용수거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거기다가 수거는 무료로 한다는 것~!!
오오~~!! 무료 수거한 캡슐은 깨끗하게 세척해서 재활용 된다는 것이다.
너무 괜찮은 거 아닌가?
요즘 이슈인 환경을 생각하는 네스프레소가 또 달리 보이기 시작한다.
캡슐 재활용 백은 한 번 구매시 2개 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구매하면서 수거요청 하면 된다.
요렇게 받았는데 뭔가 뿌듯한 느낌도 든다.
앞으로는 차곡차곡 모아서 잘 전달해 주려 한다.
배송 받은 캡슐은 이렇게 또 예쁘게 담아 놓았다.
곳간에 곡식 쌓아 둔 것 같아 아주 뿌듯하다.
요즘 다시 재발한 위궤양때문에 꾹 참고 하루 한잔으로만 만족하고 있지만
이렇게 예쁘고 맛있게 마시고 깔끔하게 재활용 해야 겠다.
마지막으로~~
크레마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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