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출소현장 성범죄자 알림e 얼굴 거주지 등 신상 공개, 범죄 목록

조두순 출소현장 성범죄자 알림e 얼굴 거주지 등 신상 공개

 

여아 강간 상해 죄목으로 12년형을 선고받았던 조두순이

형기를 마치고 12월 12일 06시 45분, 철저한 보안 속에 관용차를 타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출소 전 잔자발찌를 부착하고 장비 확인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소 앞에서는 '조두순 사형'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연 보수단체 회원과 유투버등 100여 명이 모였으며

조두순을 겨냥해 욕설과 위협 언사를 계속하여 경찰력 3개 부대를 배치하기도 했다.

 

법원은 조두순의 주소지 내 재택 감독 장치를 설치하고

7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일정량의 음주 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할 예정이며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거지 인근 방범용 CCTV도 15대 추가 설치하며

인근 주민들의 분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두순 거주지 주변 30곳의 야간 조명 밝기를 높이고

신규 채용한 무도 실무관 등 12명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두순 범죄 목록

강간치상	1983년 8월 서울 도봉구 미아동, 길을 가던 19세 여성을 근처 여관으로 끌고 가 강간	징역 3년
상해치사	1995년 12월 같이 술을 마시던 황모씨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찬양발언을 하자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함	징역 2년
여아 강간상해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교회건물 화장실에서 8세 여아를 성폭행, 신체를 훼손 (조두순 사건) 피해 아동은 성기와 항문 기능의 8% 상실, 인공항문을 만들어야 하는 영구장애	징역 12년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출소한 조두순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출소 신고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조두순의 출소는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도 비중있게 보도했다.

'주취감경'을 받았다는 점과 과거 성범죄자에 대한 약한 처벌이 내려졌다는 점을 재차 부각

한국에서 조두순이라는 이름은 성범죄자 솜방망이 처벌과 동의어가 됐다며

한국 사법부는 화이트칼라 범죄자와 성범죄자를 처벌할 때 관대하다는 의혹을 오랫동안 받아왔다며

NYT는 보도하기도 했다.

 

조두순 패딩

한편 조두순이 출소시 착용한 패딩에 관심이 몰리면서 해당 패딩 업체에 불똥이 튀고 있다.

당시 검은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카키색 롱패딩에 청바지 차림이었는데

이 때 조두순 패딩에서 아이더 로고가 눈의 띄어 언론을 통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네티즌들은 아이더는 무슨죄냐, 아이더는 조두순에게 소송을 걸어야한다는 등 의견을 쏟아냈다.

이에 아이더 측은 '오늘 아침 끔찍한 아동 성범죄로 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이 아이더 패딩을 입은 채 출소했다'며

'국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는 당사는 이번일로 깊은 유감과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 아이더 로고 크롭이나 모자이크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여성가족부 성범죄자 알림e

조두순의 신상 정보는 인터넷에 공개 되었다.

여성가족부 '성범죄자 알림e' 웹사이트를 통해 

조두순 이름과 나이, 키 몸무게와 성폭력 전과에 대한 죄명 등을 사진과 함께 공개 했다.

 

조두순의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제 거주지는 경기도 안산시로 동일하게 기재 되어 있으며, 지도를 클릭하면 상세 거주지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exoffender.go.kr

성범죄자 알림e

명함 사진 형태로 정면, 좌 우 옆면 사진 3장과 전신사진1장도 함께 공개 되었다.

 

 

죽일놈. 마스크를 벗겨서 얼굴을 공개하라

안산을 떠나라

조두순 얼굴을 보려고 오전4시부터 기다렸다,

동네 분위기도 흉흉한데 얼굴을 알아야 마주치면 조심할 것 아니냐

조두순이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자

사형시켜라

추방하라

왜 범죄자에게 보호 관찰관과 관용차까지 제공해서 보호하느냐

는  등등

 

안산시 주민들은 상기와 같이 외치며 항의했다.